‘제7회 단오세시풍속 및 전통혼례식’이 5월30일 상주향교에서 유림, 학생,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균관여성유도회상주지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단오 세시풍속 전통놀이는 우리고유의 미풍양속을 계승 발전시켜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나가고자 추진되는 행사로, 창포물에 머리감기, 궁기 꽂기, 떡메치기 등 세시 풍속을 재현하여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 풍속을 계승하는 뜻 깊은 행사였으며,
재현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떡메치기, 제기차기 등 우리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면서 즐거움을 만끽하는 모습들이었다.
한편, 혼례를 치르지 못하고 결혼생활을 하던 다문화 부부에게 상주향교사회교육원 김명희 원장의 집례로 전통혼례 절차에 따라 전통혼례를 올려 주어, 많은 하객들로 부터 축복을 받았다.
이성애 여성유도회장은 “우리 고유의 풍습들이 너무 빨리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단오 세시풍속을 비롯한 우리의 전통문화를 많은 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문화 알리기에 많은 열정을 쏟아 부을 계획이다.”라며 이번 행사의 소감을 밝혔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