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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현 서각작가, 목판서각 작품 ‘훈민정흠’ 상주시에 기증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18. 9. 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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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현 서각작가, 목판서각 작품 ‘훈민정흠’ 상주시에 기증





 ▲황천모 상주시장과 전병현 서각작가(오른쪽) '훈민정흠' 목판 서각작품 기증식


경북 상주에서 서각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석청 전병현씨는 9월7일(금) 오후 상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 ‘제10회 사)대한민국 환경미술협회 상주지부 회원전’에서 목판서각 ‘훈민정흠(본문)’을 상주시에 기증하였다.


전병현 작가가 기증한 서각작품은 은행나무 재질로 8쪽(240⨯190㎝) 짜리 목판서각으로 2년여에 걸쳐 옛날 전통기법으로 제작됐다.


전 작가는 훈민정음 혜례본(상주본)이 세상에 드러나지 않고 있는것이 안타까운 실정이고. 또. 저의 부부가 상주에 내려와서 건강도 좋아지고 하여 상주시에 조그마한 정성으로 마음을 표시했다고 말했다.

 


   ▲전병현 서각작가와 부인 홍순영씨가 상주시에 기증한 목판서각 '훈민정흠'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한편,  전 작가가 그동안 작품 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은 인생의 조력자인 부인 홍순영(66세)씨의 내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부인 홍씨는 상주 시내에서 조그만 찻집을 운영하며 남편이 마음 편하게 작품에만 몰두 할 수 있도록 작품 활동에 소요되는 경비 조달을 위해 아낌없는 뒷바라지로 전 작가를 도왔다.


석청 전병현 작가는 2003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해 대한민국 각종 서예대전에서 수차례 입선 경력이 있으며, 특히 2014년에는 대한민국 환경미술대전에서 20폭짜리 목펀서각 ‘금강경’을 출품하여 대상(환경미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06년부터 통안연서회 회원전을 비롯해 상주서각회 회원전(1회), 환경 미술협회 회원전(상주5회), 대한민국 환경미술 200인 초대전 등 많은 전시회로 대한민국 환경미술대전 초대작가 선정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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