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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신청사 건립, 강의원 § 강시장, 의회에서 논쟁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23. 6. 2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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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시장, 신청사 건립 강경 추진

 

신청사 건립 타당성, 추진과정, 공감대 형성 부족 지적

강시장, 추진위 절차적으로 진행 번복 없다.

▲강영석 상주시장(사진좌)이 강경모 시의원(사진우)의 시정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과 강경모 상주시의원이 상주신청사 건립과 관련하여 상주시의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질의 응답으로 논쟁을 펼쳤다.

 

강경모 상주시의원은 6월26일(월) 오전 10시 상주시의회 제220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영석 상주시장을 상대로 상주시 통합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시정질문 시간을 가졌다.

 

[질문] 강의원은 신청사 건립과 관련하여 시민의 여론이 지역사회 분위기가 침체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직면하고 있다며 신청사 건립 타당성과 추진과정을 설명해 달라? 

 

[답변]강영석 시장은 본청사 35년, 의회청사 40년 내진설계가 전혀 안되어 있다. 2035년까지 내진보강하라는것이 정부의 지침이다. 

 

시청 업무량의 증가로 2개 실과가 외부 건물을 임대하여 근무를 하고 있으며 청사 건물 면적당 1인당 공무원이 차지하는 면적 비율은 23개 시.군 중 상주시가 내번째로 협소하다. 현재의 상황이나 미래 시대상이 요구하는 협치의 공간으로서 시청의 청사를 새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2021년도 2040 상주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면서 상주시청 청사건립을 포함시켰고 중기지방재정 계획으로 반영했으며,그 이후 시정보고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했다고 말했다.이러한 과정으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문] 상주 인구가 10만이 무너지고 9만을 유지하고 있는데 앞으로 특별한 정책없이 인구가 늘어날 수 있겠는가?

[답변] 어렵다. 인구를 늘리는게 목적이 아니라 상주가 목표 인구 수를 어느 수준으로 앞으로 상주의 미래를 어떻게 끌고 갈수 있겠는가 이것이 중요하다

 

[질문] 인구 수는 늘어나는데 공무원 수는 왜 줄지 않는지? 여론이 많은데 공무원 수가 늘려야 하는 이유가 있는지? 측정 기준은 무엇인지 답변 요구했다.

[답변]공무원 정원은 자치단체장의 권한이나 역활이 전혀 없다.2000년 대비 2022년 상주 공무원 정원이 197명 증가 했다. 2000년 상주시 인구수는 10만 4천6백여명으로 현재는 9만5천명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다. 상주는 행정구역이 넓고 읍면동수가 많기때문에 중앙정부인 행정안전부의 권한이다.

 

[질문] 홍보 부족으로 신청사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 온도가 얼마나 높다고 생각하는지?

[답변] 시민들이 깊이 이해하지 못한다면 홍보 부족이라고 생각하며 인정하겠다고 했다.

 

[질문]신청사 부지가 결정되고 난 이후 신청사 반대론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대단히 부족했다.는 여론이 많다 시장님이 지역 경제서 발전성을 검토 했다고 했는데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결과가 나왔는가?

[답변] 만약에 시민들 판단에 의해서 시청을 시외곽으로 옮기자는 결정이 나온다면 나는 시정의 책임자로서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것 인지 염려를 했지만 다행히 대다수 시민들이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곳으로 원했다. 원도심 기능을 잘 지키는것이 현재의 상주시내도 지킨다. 시청이 외곽으로 나간다면 시청 주변은 황폐해지고 시청 주변 SOC기반 시설이 건설되려면 엄청 부담과 함께 그것 또한 제대로 기능을 하기 어려울 것이란 생각이 든다

 

현재 시청 주변으로 학교 부지라든지 이것이 조만간 통폐합으로 이뤄질 수 밖에 없다. 현재 시에서는 교육청의 협력하에 시청 주변 학교 통폐합에 대한 시물레이션 작업을 하고 있다

 

[질문]여론조사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시 여론 조사 과정에 대하여 설명해 달라?

[답변] 읍면동별 인구수에 비례한 후보지 수를 배정하여 선착순으로 추진위에서 실시한 방법이다. 

 

강 시장은 시민단체나 언론사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반대 입장이 많이 나와 신청사 건립을 반대한다면 그것은 별개의 문제로 추진위에서 절차적으로 진행해 왔는데 이것을 반대로 번복하라 한다면 동의 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상주시의 신청사 건립 추진과 관련하여 이에 반대하는 '행복만들기 범시민연합' 반대 추진위가 지난 5월25일 발대식을 갖고 신청사 이전사업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거리유세와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범시민연합의 한 회원은 절차상의 진행과정의 문제를 제기 했지만 막무가내로 밀어 부치는 상주시!!!그 예산으로 시장님이 입버릇 처럼 얘기하는기업유치,
공기업유치를 위해서 활용하자고 수 없이 건의 했건만 들은척도 없다.
 
1,시청이 좁다 2,주차장이 좁다 3,건물이 C등급이다. 4,공무원 복지 공간을 위해서 청사이전 신축을 해야한다.
모두가 명분도 안되는 말들이다며 반대 의사를 표현하였고
 
또 한 회원은 시청 이전이 우리 상주가 마지막 살길이라고 하더라도 정의롭지 못한 절차로 얻은 결정에 의해 진행되면 성공할 수도 없고 시민 분열로 혼란만 초래 할 뿐입니다.
 
혹자는 시의회에서 시청 이전에 대한 조례를 제정했으니 시의회에서 시청 이전을 승인 한 것으로 오해 하는 분이 계시는데, 
조례는 시청 이전에 대한 근거규정을 둔 것으로 추진위원회에서는 조례에 정한 규정에 따라 추진하라는 것이지 의회에서 시청 이전을 승인 한 것이 아닙니다.
 
꼭 추진을 해야 한다면  각계 각층을 망라한 새로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시의회에서 정한 조례에 맞게 정의로운 절차에 따라 먼저 시민들에게 이전의 찬·반부터 물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상주문경로컬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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