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우석여고, 등굣길 행복 콘서트와 사랑의 주먹밥’

상주뉴스

by 상주문경로컬 2017. 5. 29. 20:15

본문

우석여고, 등굣길 행복 콘서트와 사랑의 주먹밥’






▣ 경상북도교육청 주관 학교폭력예방 1교 1브랜드 사업 취지
 상주시 소재 우석여자고등학교(교장 윤종수)는 2016년 3월부터 월 1회 등교시간에 상주경찰서와 협조하여 학교 폭력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등굣길 행복 콘서트’를 열고 있다.

 

이는 평소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발휘하거나 선생님들의 평소 재능을 살려 꾸며지는 행복 콘서트로, 5월 26일에는 학생들의 뇌를 깨워주는 등굣길 아침밥 먹기 행사도 더해져 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 오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를 꿈꾸다!
행복 콘서트는 사제동행의 뜻과 함께 학교 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행사이다. 이번에는 교감(손병철) 선생님의 주도 아래 다섯 명 선생님의 색소폰 및 플루트 연주로 시작되었다.

 

이어 윤종수 교장선생님의 하모니카 연주가 시작되자 아이들은 모두 박수를 치며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한다. 윤종수 교장은 이에 대해 “아침부터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는 음악을 통해 학생들이 즐거움을 만끽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교육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학교 생활 중의 스트레스는 흐트러진 교우 관계, 학교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학교 폭력에 대한 근본적인 예방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행복감을 심어주기 위해 교사들이 먼저 나서 이러한 행사를 기획하게 된 것이다.”라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 뇌를 깨워주는 사랑의 주먹밥 먹기 행사 열려
매달 1회, 우석여고는 ‘행복한 등굣길 콘서트’를 실시하고 있다. 매 달 행사의 내용은 조금씩 달라지지만, 이번은 더욱더 특별하다.

 

아침밥을 굶고 오는 학생들을 위해 학부모회에서 뜻을 모아, 뇌를 깨우는 등굣길 아침밥 먹기 행사도 곁들여 우석여자 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성신여자 중학교 학생들에게도 주먹밥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어머님들이 교문에서 환하게 웃으며 나누어 주는 주먹밥을 받으며, 아이들의 얼굴도 저절로 환해진다. 김명자 학부모회 회장은 “아이들이 평소 아침밥도 먹지 못하고 급히 등교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한창 자라날 시기인데 학업에 지쳐 정작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어 이러한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를 주관한 우석여고 서영근 안전생활부장은 “아침 등굣길에 밝은 미소와 진심어린 사랑으로 학생들을 맞이할 때 교육적 변화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어머님들께서 뜻을 모아 주셔서 학생들에게 주먹밥을 나누어 주기도 하고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전달해 주기도 하고 아이들을 안아주기도 하셨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아 존중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뜻을 전달했다.

 

▣ 사랑의 실천을 통한 인성함양 
‘행복한 등굣길 콘서트’는 학교폭력예방 교육에 대한 학생 주도의 홍보 및 인식 개선의 장을 선보이는 기회의 장이다.

나아가 상주경찰서와 연계하여 학교와 지역민이 함께 하는 학교 폭력 예방 교육에 대한 새로운 인식개선의 장을 열고 있다.

 

학생에게는 자긍심을, 학부모에게는 만족을, 교사에게는 보람을, 지역민에게는 자랑이 될 수 있는 등굣길 행복콘서트는 진정한 교육은 엄격한 단속이 아니라 진심어린 사랑의 실천이라는 교육관을 실천하기 위한 우석여자고등학교의 실천의 결과물이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